술 이야기/전통주,일본 외

예상보다 맛도리 SUNTORY TOKI (산토리 토키)

사탕공자 2025. 6. 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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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제주에 탁송을 다녀왔습니다.

차량을 전달하고, 올라올때는 항공이동.

제주공항에서 면세점을 구경했는데요.

 

어쩌다보니까 손에 들고 온 위스키

SUNTORY TOKI

산토리 토키

오픈 후 시음 후기를 남겨봅니다.

 

솔직히 살 생각 1도 없었는데,

네모 각진 병에 이끌려서,

1L 용량에 이끌려서,

그리고 데일리샷에 없는것도 신기해서,

별의별 이유를 가져다가 사왔습니다. ㅋㅋ

 

토키는 일본어로 시간을 의미.

 

산토리는 가쿠빈 하이볼로 처음 접했지만,

토키는 실물보는것도 처음인데요,

네모 각진 병의 매력이 있습니다 ㅎㅎ

 

참고로 TOKI는 해외 전용으로 출시했는데요,

2016년 북미를 타겟으로 나왔고,

일본내에서는 정식유통은 없고,

병행수입으로 만날수 있다고 하네요

1리터의 넉넉한 용량으로 마음이 훈훈

산토리 토키

야마자키,하쿠슈,치타

3개의 증류소에서 생산한 원액을 사용,

블랜딩을 하게 되는데요.

 

하쿠슈의 라이트 몰트,

치타의 부드러운 그레인,

야마자키는 향과 구조를 더한다고 하네요.

(이렇게 설명하면 기대를 잔뜩 ㅎㅎ)

 

참고로 가격은 6만5천원 입니다.

(가격대비로 보셔야 합니다)

하이볼로 유명하니,

하이볼을 한 잔 만들어봐야겠죠?

진저에일 3 : 토키 1

달달하니 맛도리 맞네요 ㅎㅎ

 

산토리 가쿠빈보다는 가볍지만,

개인적으로는 더 나은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늘 함께 할 요리는 회

능성어, 참돔, 연어 그리고 전갱이까지,

고소한 회랑 하이볼,

꽤 잘 어울리는 조합입니다.

하이볼로 만들어 마셔보고,

니트로도 한 잔 했는데요.

 

솔직히 저는 니트도 괜찮았습니다.

 

알콜이 치지도 않고, 가볍게 마시기 좋은?

물론 복잡 미묘한 맛이나 향

2가지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6만원대에 이 정도면 괜찮은거 같습니다.

 

총평

하이볼, 니트도 다 좋음

근데 딱 가격정도인듯.

(다시 사는건 좀 더 마셔보고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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