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이야기

칠레와인 추천 에라주리즈 맥스 피노누아

사탕공자 2024. 5. 1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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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수업을 한참 듣던 대학생때,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것 중 하나,

바로 피노누아와 관련된 내용인데요,

 

"피노누아는 까다롭다."

 

재배하기도 어렵고,

발효하는것도 어렵고,

병충해에 약하고, 수확도 많이 안되고,

그래서 재배방법도 다양하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포도품종으로,

다채로운 아로마를 갖고 있는 피노누아

 

와인을 만들때 사용하는,

가장 오래 된 포도 품종으로,

주로 프랑스 부르고뉴 지역에서 생산.

지금은 미국,칠레,뉴질랜드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역사를 갖고 있는 피노누아로 만든 와인

오늘 소개드릴 와인은 바로,

 

에라주리즈 맥스

피노누아

 

입니다.

 

홈플러스에서 할인 행사중이라,

냉큼 집어온 와인.

ERRAZURIZ MAX

PINOT NOIR

 

정면 라벨에 있는 150 숫자는,
에라주리즈 150주년을 

기념하는 와인이라는건데,

생산자인 비나 에라주리즈는
2008년 칠레 올해의 와이너리,
같은 해 IWC 올해의 와이너리,
그리고 2005년 디캔터매거진 선정,
파워와이너리 TOP50까지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와인은 스토리가 있는게 참 좋습니다.)

 

라벨 상단에 떡 하니 있는 92PTS
제임스 서클링 92포인트 획득 

표기를 해놨습니다.
이런 거 하나 붙어있으면,
왠지 손이 한 번 더 가는 마법!

 

에탄올 함량은 13.5%
에라주리즈 와이너리는

칠레 아콩카구아 밸리에 있는데요,

아콩카구아 밸리는 칠레의 대표 와인산지,

포도 재배에 최적의 기후라고 합니다.

 

 

코르크에 새겨진 와이너리.

역사와 전통이 있는 와이너리이니,

이 정도는 표시해줘야겠죠? ㅎㅎ

(그냥 인조 코르크지만..)

 

제가 주로 소개드린,

까베르네 소비뇽하고는 다른 색이죠?

밝은 적갈색을 띄는 맥스 피노누아,

체리, 라즈베리 향이 은은하게 풍기는데,

기대를 하며 한 모금.

........

아 부드럽다기보다는 가벼운?

타닌도 약한 수준.

향은 괜찮은데, 타격감은 없네여.

오크향이 은은하고 산미도 좀 있는 편.

 

"총평"

2만원 초반대 와인인걸 감안하면,

아쉽다고 하기도 그렇고,

확 와닿지는 않은 그냥저냥..

다음에는 다른걸 집어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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