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거주하시는 분들에게는 생소하실거 같은데,
포터2에도 4륜구동 모델이 있습니다.
2024 포터2 슈퍼캡 4륜구동
기존에 많이 판매되는 모델은 초장축 슈퍼캡.
이 차량은 장축 슈퍼캡.
적재함 길이에서 차이가 있는데요,
약 300mm 정도 4륜구동이 더 짧습니다.
이렇게 보면 그냥 다 똑같은 포터아냐?
라고 하실 수 있겠지만,
좀 다릅니다. ㅎㅎ
가장 높은 트림에 기본 제공되는 범퍼가드.
비싼 포터의 상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웃사이드미러 커버가,
차체 색상과 동일한 색상으로 되어 있다면,
이것도 가장 높은 트림에만 제공되는 거고여.
비율상으로는 좀 더 좋아보이긴한데,
적재함 길이가 좀 짧은 느낌이죠?
장축 슈퍼캡 4륜구동은 적재함 길이가 짧고,
후륜 타이어가 복륜이 아닌 단륜입니다.
복륜은 타이어가 2개인 구조로,
적재함 높이를 낮추기 위해 구경이 작은 타이어를 장착,
적재물 무게를 견디기 위해서, 2개로 이루어졌고여.
반면에 단륜은 타이어가 1개인 구조로,
4바퀴를 함께 굴리는 4륜구동 차량 특성상,
앞 뒤 동일한 사이즈의 타이어를 장착해야 하기 때문에,
복륜이 아닌 단륜으로 되어 있습니다.
1톤 화물차 적재함은 굴곡이 있습니다.
그래서 적재함 차바닥 작업을 하게 되는데요.
적재함 차바닥 작업은 출고한 뒤에 외부에서 하고,
차주께 인도되는 과정을 거치게 되고여,
1톤적재함은 모두의트럭이 전문가입니다.
이제 디젤은 안녕.
앞으로는 LPG봄베가 달린 포터,봉고를 자주보게 됩니다.
(LPG 충전소에 화물차가 많이 늘어날거 같네요)
실내도 구경을 한 번 해볼까여?
빈 공간없이 꽉꽉 채운 대시보드의 모습.
네비게이션 옵션까지 추가 된 차량이라서,
버튼 시동 스마트키까지 들어가 있고여,
이게 뭐지라고 기어봉인가 라고 생각하실겁니다.
이건 구동계를 바꿔주는 레버입니다.
4륜 저속부터 2륜 고속까지,
도로 상황에 맞춰서 레버를 좌/우로 이동해주면,
구동계를 바꿔주는 신박한 아이템입니다.
(이제는 보기 힘든 파트타임 4륜구동)
구동계 변환은 예전 버전인데,
네비게이션은 최신 버전입니다.
현대자동차의 최신 트랜드에 맞춘 10.25인치 네비가 탑재,
애플카플레이, 안드로이드오토까지 지원,
다양한 기능을 품고 있습니다.
포터2LPG 터보 슈퍼캡 4륜구동 풀옵션 가격은,
무려 2534만원.
차 가격도 꽤 많이 올랐고,
이제는 깡통도 2천만원을 넘어갔습니다.
이번 LPG터보가 마지막 내연기관이라고 하는데,
앞으로 또 어떤 사골버전이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설마 이번이 마지막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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