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성비 와인을 찾아 떠나는 와인덕후,
사탕공자 인사드립니다 :)
흔히 신대륙와인이라고 하면,
미국,칠레,아르헨티나 등
아메리카 대륙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의외로 가성비 와인이 나오는 곳이
바로 호주 입니다.
물론 타 지역대비해서
종류도 그렇게 많지 않은 편이고,
그렇다보니 수입사에서 와인을 선택할때
좀 더 신경쓰는 지역인거 같은데요,
오늘 소개드릴 호주와인,
가성비 좋은 와인이라고 할 수 있는,
그랜트 버지
까베르네 소비뇽
을 소개합니다.
빈티지는 2020
그랜트버지는 1854년,
영국에서 호주로 넘어온 존 버지가
포도를 재배하면서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실질적인 설립은 1988년
현재 5대째 와인을 생산하고 있고,
호주 와인 업계에서도
꽤 영향력이 있는 가문이라고 하며,
호주 남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늘 함께 할 음식은 소고기.
호주는 역시 소고기죠.
그랜트버지는 붉은 육류와
꽤 잘 어울린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어떤 콜라보를 보여줄 지,
기대를 하며 미리 오픈을 해둡니다.
수입사는 인터와인
알콜도수는 14.0%
GB는 그랜트버지의 앞 글자를 딴건데,
한국시장에서 론칭할 때,
GB로 시작을 했다고 하네요.
그냥 호주 대표 와이너리로 시작했어도,
꽤 반응이 괜찮았을 듯.
와이너리를 상징하는 문양.
아무것도 아닌거 같아도,
저런것들 하나하나가
아 그래도 여기는 와인을 만들 때,
좀 신경써서 만들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까베르네소비뇽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짙은 루비 색상의 레드와인
그랜트버지, 까베르네 소비뇽.
잔뜩 기대를 하며 한 잔 합니다.
1만원대 중반인데,
가격대비 꽤 풍부한 향입니다.
탄닌은 딱 가격 수준이고여.
묵직한 느낌이 있긴 하지만,
금새 사라지고.
2번째 잔에서는 좀 더 풍성해지지만,
금새 사라지는 느낌.
그래도 1만원대에 꽤 괜찮은 와인을
만나게 된거 같습니다.
총평
15,000원 미만이라면,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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