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은 알콜과 함께!
안녕하세요 :) 사탕공자 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술
막걸리 입니다.
어르신들 입맛에 맞는 술이라는 생각에
한때 그렇게 선호하지 않았는데요.
언젠가부터 간간히 생각이 나기 시작하다,
지금은 주류가 된 술인거 같습니다.

바람쐬러 방문했다가 집어 온,
오늘의 술
강화도 대표 막걸리, 탁주를 소개합니다.
강화도 생막걸리 3형제
좌측 2개는 강화탁주에서 나온 막걸리
그리고 제일 끝 인삼생막걸리는
찬우물 양조장에서 생산한 막걸리입니다.
정면의 라벨만 봐도
누가 형제이고 아닌지 알겠죠?
강화도는 예로부터 쌀,인삼으로 유명한데
확실히 그래서일까요?
해풍맞고 자란 덕분인지,
막걸리 맛이 정말 좋다고 합니다.
3종류의 막걸리 모두 국내산 쌀로 생산
강화탁주는 쌀 함량이 표시되었지만,
찬우물에는 표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보통 쌀함량은 표시하는데,
함량이 낮아서 표시를 안한건지,
아니면 블랜딩을 한건지..
홈페이지 접속이 안되서 정보는 못찾았고여
일반 막걸리인 강화생막걸리부터
맛을 좀 보겠습니다.
강화 생막걸리 이화
별도 첨가물 없이 일반 막걸리인데요.
단 맛은 좀 약한 편이고,
입에 쫙 붙는 느낌도 괜찮습니다.
탄산은 중 정도 수준.
확실히 바다인근 지역 술은
담글 때 사용하는 물이 달라서 그런지,
짭짤한 뒷맛이 좀 있습니다.
(감칠맛이라고 해야하겠죠? ㅎㅎ)
다음은 쌀로빚은 인삼생막걸리
인삼 함유량 0.49%
크게 의미있는 숫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쌉싸름한 맛이 있습니다.
다만 단맛이 좀 더 강해져서인지,
(흑설탕, 대추 영향인거 같은데)
달달한 가운데 느껴지는 쓴 맛이
조화가 잘 안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건 다음에 한 번 더 느껴봐야겠네요)
다음은 홍삼넣은 인삼생막걸리
색깔은 강화탁주보다는 좀 더 밝고여
얘도 인삼이 둥둥 떠 있고,
인삼 항유량은 조금 높습니다.
0.6%
단맛은 강화탁주보다는 조금 약하고,
홍삼분말을 추가해서인지,
좀 더 쌉싸름한게 강해서,
저는 좀 더 인삼막걸리 느낌이 났습니다.
둘 중 선택하라면 홍삼넣은 막걸리가 좀 더
제 취향에 맞는거 같고여.
단맛을 좀 더 좋아하신다면 강화탁주,
쌉싸름한 맛을 선호하신다면 찬우물
취향에 맞춰 선택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하나로마트에서 2천원에 구입
이 정도면 혜자인 강화도 막걸리 3형제
(장수,지평,느린마을 다 좋죠 ㅎㅎ)
오늘 저녁에는 비 예보가 있습니다.
이럴때 막걸리가 생각나실텐데요.
오늘 파전에 막걸리 어떠신가요? ㅎㅎ

'술 이야기 > 전통주,일본 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쉐리폭발 카발란 피노 솔리스트 쉐리 캐스크 (24) | 2025.04.06 |
---|---|
구보타 만쥬(KUBOTA MANJYU) 다이긴조 (18) | 2025.02.15 |
직구하는 사케가 있다고? 닷사이 23 (72) | 2024.12.21 |
싱글몰트 발베니 더블우드 12년 오픈런은 이제 끝 (33) | 2024.11.16 |
조니워커의 선택 달위니 15년 싱글몰트 (DALWHINNIE) (16) | 2024.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