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팔로 트레이스 가성비, 맛까지 잡은 버번 위스키

주말은 위스키와 함께

 

최근 위스키 인기가 조금씩 떨어지면서,

대형마트에서 특가 행사를 자주하는데요

 

몇 일 전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눈에 확 띄는 제품이 눈에 띄어서,

냉큼 집어왔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Buffalo Trace

(버팔로 트레이스)

 

저희 집에는 메이커스마크, 와일드터키,

에반윌리엄스 BIB, 잭 다니엘스까지,

다양한 미국산 위스키가 있는데요.

 

스카치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바닐린, 카라멜향에 타격감까지 갖춰서,

자주 구매를 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가끔 잭콕이나 하이볼 생각날때 부담없쥬)

 

오늘 소개드릴 버팔로트레이스,

저는 처음 구입을 해봤는데요.

 

1L 49,980원

혜자스러운 가격표를 달고 있어서,

냉큼 집어왔습니다 ㅎㅎ

집에 들소 한 마리 다들 가지고 있잖아요? ㅎㅎ

버팔로 증류소는 1775년 설립.

(공식적으로는 1812년이라고 하네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증류소인데요

 

증류소가 국가사적지로 지정될 정도로,

미국에서는 유명한 증류소 중 하나 입니다.

켄터키 스트레이트 버번 위스키

버팔로 트레이스

 

산지는 미국 켄터키주 프랭크퍼트

숙성기간은 NAS이지만,

일반적으로 6~8년 숙성이라고 합니다.

수입처는 비이엑스스피리츠코리아

알콜 함량은 45%

용량은 1,000ML

첨가물 없는 원액 100%이고여.

주원료는 옥수수,보리,호밀 입니다.

 

숙성은 항상 새 오크통에서 숙성하기 때문에

바닐라 향이 농축된 버팔로 트레이스

 

오픈하고 약 30분 뒤에

시음을 시작합니다.

함께 하는 안주는 나초&치즈

향과 맛이 강하지 않아서,

제가 좋아하는 안주 중 하나입니다.

 

그럼 본격적인 시음을 시작해볼까요?

-테이스팅 노트-

향 : 바닐라, 향신료 약간, 민트

맛 : 캐러멜, 바닐라, 견과류 살짝, 오크

피니시 : 부드럽지만 살짝 맵고, 스모키함

 

아직 에어레이션이 부족해서인지,

알콜이 살짝 치는데요.

달달하고 부드럽게 넘어가는

전형적인 버번 위스키 인거 같습니다.

와일드터키101하고 비슷하면서도,

스파이시한게 좀 덜해서 그런지,

타격감은 살짝 약한거 같기도 하고,

그렇지만 맛있네요 ㅎㅎ

 

총평

1L의 대용량

보급형 버번보다 풍성한 맛

가격대비 좋은 선택

5만원 미만의 1L제품은

꼭 집어오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