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이야기/와인

미국 캘리포니아 레드와인 롱반 진판델

사탕공자 2024. 8. 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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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미쿡 와인을 시음하게 되어서,
리뷰를 준비해봤습니다.


Long Barn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와인

 
롱반은 오래된 헛간이라는 의미인데,
약간 고즈녁한 분위기의 라벨이 눈에 띄죠?
(왠지 좀 무서운 느낌도..)

롱반 진판델 2019
비비노평점 3.7
이마트와인 코너에서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만원에서 100원 빠짐)

 
와인에 대한 정보가 빼곡히 들어가 있는,
라벨의 모습이고여.
 

알콜도수는 13.5%

 
롱반은 진판델, 샤르도네, 카베르네소비뇽 등
다양한 품종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고여
 
지금 미국에서는 까베르네소비뇽을 제치고,
진판델이 가장 많이 재배되는 품종이라고 하네요.

 
가격 생각하면 뭐 이해할 수준.
(만원도 안하는 금액인데요 ㅎㅎ)
 
코르크에는 별 문양이 없고여.

 
오늘 함께 할 음식은 역시 육류.
군포 보싸마보싸마에서 주문했습니다 ㅎㅎ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색상은 짙은 루비색을 띄고 있습니다.
잔을 스월링하며 올라오는 향을 맡아보는데,
오크향이 살짝 올라오며 과실향도 약간,
진하기 보다는 금방 흐트러지는 수준.
 
한 잔 마셔 봅니다.
 
하드하다고 소문난 진판델인데 상당히 가볍습니다.
블랙베리, 자두 같은 향이 있으나 미약하고,
오크향, 향신료향이 살짝 나네요.
음..가격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데,
왜 이렇게 아쉬움이 남을까요 ㅎㅎ
 
총평
1만원 미만 가성비 굿이지만,
와인을 마시고 싶다면,
몇 천원 더 써서
칠레 와인 까쇼가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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