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이야기

글렌 그란트 12년 (The Glen Grant)

사탕공자 2024. 8. 18.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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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트레이더스를 방문했습니다.
정말 1도 살 생각이 없던 위스키였는데,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지 못 했습니다..
 ㅋㅋㅋㅋ

최근 위스키 열풍이 사그라들었다고 하는데,
확실히 가격이 좀 떨어지기도 했고,
명절을 앞 두고 있어서인지,
꽤 많은 위스키셋트가 있었습니다.
 
그 중 제가 고른건 바로,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글렌 그란트 12년 입니다.
"The Glen Grant."

 
이미 글렌그란트 10년을 뚜따했던지라,
그 화사한 꿀향을 잊지 못했는데요.
시음까지 할 수 있었는데,
좀 더 진한 향이 풍겨와서 냉큼 집어왔습니다.

 
최근 글렌그란트 패키지가 변경되었습니다.
기존 로고가 바뀐건데요.

"히말라야 블루포피"


글렌그란트 증류소가 위치한
스페이사이드 지역에서 피는,
들꽃이라고 합니다.

 
유럽에서 넘어온 글렌캐런이면 좋겠지만,
made in 중국....ㅜㅜ
 
이날 트레이더스에서 확인한 바로는,
10만원 미만 위스키 중에서,
발베니 12년 잔셋트 (98,800원)
(글렌 캐런 잔 포함)
글렌리벳 12년 잔셋트(74,800원)
(이탈리아 온더락 잔 포함)
트레이더스에서 판매중입니다.
 
참고하시고여.

 
수입사는 트렌스베버리지
알콜도수 43%
쉐리+버번 조합의 12년 숙성.
색상은 진한 호박색을 띄고 있는데요.
10년이랑 비교해보면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

 
제가 너무나 애정하는 글렌 그란트10년
이제 거의 바닥까지 마신 상태.. ㅎㅎ
둘의 색상 비교가 되시죵?
확실히 시음할때 느낀건,
꿀향기는 조금 덜 하고,
과실향+카라멜+오크향이 좀 더 강한
특성을 갖고 있었습니다.

오늘 소개드린 위스키
글렌 그란트 12년 선물셋트
트레이더스 가격은 69,800원 입니다.
 
앞으로 위스키 가격이 얼마나 더 변화가 있을지,
아무도 예상할 수 없겠지만,
오늘 마시고 싶은 술은 아끼지 말아야죠 ㅎㅎ
 
글렌 그란트 12년
한 잔 하시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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