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베니 12년 싱글 배럴 [BALVENIE SingleBarrel]

주말은 위스키와 함께.!
기온이 서서히 오르면서,
이제는 봄이 가까워집니다.
 
봄꽃향기마냥 향기로운,
스카치위스키가 생각나는 
그런 시기인데요 ㅎㅎ
(술이야 뭐 언제든)
 
오늘 소개드릴 이 위스키,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브랜드로,
한때 오픈런의 대명사였던
그런 위스키 입니다.

달콤한 꿀이 생각나는 위스키

"Balvenie"

싱글배럴을 소개합니다.

앞서 더블우드는 소개드렸고여

발베니 12년 싱글배럴은
단일 오크에서 숙성되서,
특별한 풍미를 갖고 있습니다.
 
각각의 오크통별로 특성이 다르기에
그런 특성을 하나하나 느껴보고자,
캐스크별로 모으는 분들이 있을만큼
싱글배럴은 특별한 위스키입니다.

CASK NUMER 15120
BOTTLE NUMBER 116
15120 오크통에서 숙성한 원액.
그 중 16번째 병입

주민번호처럼 이력이 있는
발베니 12년 싱글배럴.

예전에는 신경안쓰고 마셨던 게,
이제는 하나둘씩 눈에들어오네요
 
술도 알고 마시면 좋습니다 ㅎㅎ

아메리칸 오크 캐스크에서 숙성.
캐스크별 독특한 풍미가 녹아있는
발베니 싱글배럴
알콜함량은 47.8%
 (발베니 더블우드보다 살짝 높죠?)

이전에 발베니 더블우드로,
꽤 만족한 결과를 받았기에,
기대를 하고 오픈합니다.

다른 위스키에 비해서,
매우 밝은 색을 볼 수 있는데요
흔히 볼 수 있는 호박색이 아닌,
밝은 치자색이라고 해야할까요?

라이트한 느낌을 주는 색깔로,
가볍지 않을까 기대반/우려반
시음을 시작합니다.
 

AROMA

꿀,화사한 꽃,사과,오크
꽤 풍성한 향을 풍기는 위스키
 

TASTE

바닐라와 캐러멜이 섞인
확실히 버번캐스크 느낌 가득하네요.
저만 드는 생각은 아니었는데,
버번 위스키 느낌도 살짝 있습니다.
 

FINISH

달달한 여운으로 마무리.
바나나 아이스크림을 올린,
허니브레드향이 스쳐가는데,
잔향이 조금 더 길게 남았으면 좋을거 같은데
살짝 아쉽습니다.

발베니 12년 싱글배럴 가격은?
데일리샷 우리동네 기준
178,000원부터 시작합니다.
 
총평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싱글배럴을 선호하는 분이 아니면,
발베니 더블우드에
안주용 디저트를 구입하는 조합을
추천드립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발베니 12년 싱글배럴 후기는 여기까지,
편안한 주말 보내시고여
오늘도 위스키 한 잔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