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이야기/스카치위스키

12년 업그레이드 글렌모렌지 오리지널

사탕공자 2025. 4. 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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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위스키와 함께!

 

안녕하세요 :)

술 한잔의 여운을 즐기는 사탕공자 입니다.

 

숙성년도가 표기되는 싱글몰트 위스키

숙성년도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지만,

각 브랜드별를 대표하는 엔트리 모델은

주로 10~15년이 주를 이루는데요

(가격도 10만원 앞 뒤로 형성)

 

오늘 소개드릴 이 브랜드의 입문용 위스키.

오랜 기간 10년 숙성으로 판매했지만,

이번에 12년으로

숙성년도를 올린 위스키가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 추천드릴 위스키

글렌모렌지 오리지널 12년

싱글몰트 위스키를 소개합니다.

글렌모렌지를 생각나게하는 오렌지색

 

글렌모렌지는 1843년에 설립.

윌리엄모렌지가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역

글렌모렌지 계곡에 설립했는데요.

 

1860년대 중반부터 대규모 생산을 시작.

인지도를 높여갔습니다.

 

본격적인 확장기는 1900년대 초반

그때부터 오렌지색을 본격적으로 도입했고,

유럽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게 됩니다.

글렌모렌지를 상징하는 기린

증류기의 형태가 마치 목이 긴 기린같아서,

브랜드를 기린으로 표현하는데요.

기린처럼 목이 긴 증류기를 사용해서,

위스키의 풍미를 증폭시켜주는데요.

 

그렇게 생산한 원액을 버번캐스크에 넣고

12년 숙성을 진행한게 바로

글렌모렌지 오리지날 12년입니다.

글렌모렌지 오리지날

호박빛의 영롱한 모습입니다.

침이 꼴깍 넘어가는 단계죠 ㅎㅎ

알콜함량은 40%

 

수입사는

엠에이치샴페인즈앤드와인즈코리아

 

모엣샹동 뵈브클리코 등

유명한 샴페인을 수입하는 곳인데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모엣샹동, 헤네시, 글렌모렌지는

세계적인 명품그룹

LVMH 산하 브랜드입니다

 

루이뷔통하고 샴페인, 위스키

왠지 잘 어울리는거 같죠?

뽕따를 하고 잠시 대기중.

첫 잔에 꿀떡하고 넘어가는 위스키는 없죠

스월링을 하면서 공기랑 접촉.

알콜을 좀 날려버리고 하지만,

코끝을 스치는 알콜향은 어쩔 수 없네요.

 

향은 시간이 지나면 좀 부드러워질거 같고여

기대감을 안고 한 잔.

 

스카치에서 느끼는 버번위스키

딱 이 느낌입니다 ㅎㅎ

버번캐스크 숙성으로 진하게 베어나서인지

바닐린의 향기가 입안에서도 느껴지고여,

스파이시 하면서도 부드럽지만,

아직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저녁시간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위스키

오늘은 글렌모렌지 오리지널 12년

리뉴얼 버전으로 소개드렸는데요.

 

다음에 좀 순~해지면,

다시 한 번 리뷰 남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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