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와인 수업을 들을 때, 거의 언급되지 않는 지역이 있었습니다. 바로 스페인, 포르투칼 이었는데요. 당시 우리나라에는 프랑스와인이 주를 이루고, 가성비 좋은 칠레와인이 막 들어오던 시기이고, 와인이 대중주로 소비되지 않던, 그런 분위기도 한 몫을 했던거 같습니다. 실제로 포도면적만 따진다면, 스페인은 대표적인 포도 산지라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척박한 기후 때문에, 좋은 품질의 와인을 생산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페인와인은 가성비와인으로, 그리고 깜놀하게 만드는 와인으로 유명한데요, 오늘 소개드릴 와인은, 깜놀까진 아니지만, 가성비와인으로 초이스 할 만한, 그런 와인으로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이름도 생소한 와인 "캄포 린도 크리안자,2018" Campo Lindo Cr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