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시작하고 나서,
최근 가장 많이 연습하는게 바로,
어프로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처음 시작할때는,
7번 아이언을 한 몸처럼 여기고,
재미를 붙인 다음에는 드라이버,
다음으로 우드,유틸, 롱아이언 등등
다양한 샷을 연습하게 되는데요,
필드에서 눈 앞의 고지를 앞 두고,
퍼덕이거나 까버리는 불상사로,
어프로치의 중요성을 느낀 뒤로는,
파3 골프장을 종종 방문하고 있습니다.
오늘 추천드릴 파3 골프장,
제일 파3가 바로 그 곳인데요,
집에서 20분 거리라서,
방문하기도 어렵지 않고,
가격은 살짝 높긴 하지만,
관리 상태도 그럭저럭 잘 되어 있어서,
자주 방문하곤 합니다.
가격은 9홀 기준,
주중 25,000원 / 주말 30,000원
(18홀은 주중 4.5 / 주말 6)
다른 파3에 비해 살짝 높은 편인데,
인근 강욱순 파3가
주중 2.3 / 주말 2.8 입니다.
(가까우니까 몇 천원은 뭐 ㅎㅎ)
제일 파3 골프장 정보는
위에 사진 참고하시고여,
사용하는 클럽 브랜드에 따라 다르지만,
제가 사용하는 미즈노,
그리고 클리블랜드 웨지 기준,
P,G,S(52,56,60), 퍼터까지
이렇게 들고 갈 수 있습니다.
체크 사항
예약은 받지 않습니다.
3~4인 플레이 원칙.
현장에서 조인이 이루어 지기 때문에,
혼자 가더라도 현장 대기하다 조인,
다만 조금 기다릴 수 있습니다.
플레이 시간은 9홀 기준 70분.
밀릴 경우 플레이 시간은 유동적이며,
원칙적으로는 원 볼 플레이 입니다.
근데 앞/뒤 팀이랑 맞추다보면,
페어웨이/그린에서
연습 할 시간이 많이 있습니다.
그럴때 공 2~3개 사용.
홀당 8분내로 아웃을 해야하기에,
눈치껏 플레이 하시면 됩니다.
연습하러 온거니까,
마음 편히 연습하면 되고,
1번 홀부터 소개드려보겠습니다.
전장 99M, 1번홀
첫 티샷인만큼,
한 번에 올리려고 했고여,
중간에서 한 번 더!
스코어는 뭐 의미없죠? ㅎㅎ
1번홀이라 눈치를 좀 보며,
빠르게 홀 아웃 합니다.
그린 상태를 한 번 보면,
이 정도면 뭐 괜찮죠? ㅎㅎ
야간 돌리는 퍼블릭 그린보다 양호합니다.
(체감 스피드는 2.2~2.4 정도)
2번,3번홀은 연습에 집중!
전장 81M, 4번홀 전경.
티샷은 전부 매트에서 하며,
페어웨이 좌/우측 오르막 라이에서,
연습을 좀 했습니다.
아기자기한 조경이 된,
62M 5번홀.
아무래도 주택가 인근에 있는 곳이라,
경고문구 간판을 자주 보는데요,
타구 사고가 있었나 봅니다.
그린은 보시는 것처럼,
모든 홀이 비슷한 컨디션이고,
수시로 직원이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린의 경사는 심하지 않고여.
울퉁불퉁 굴곡도 그닥 없고,
거리감 익히는데 집중합니다.
88M, 6번홀
굴곡이 있는 심어놓은 나무 사이로,
다양한 샷을 날려봅니다.
코스의 다채로움은 정말 좋네요.
비거리 76M, 7번홀.
파3 티샷은 중요하지 않고,
거리와 라이에 따라
공략법을 연습해야 하기 때문에,
30M 정도 티샷을 날리고,
후다닥 가서 세컨샷을 날립니다.
제일 파3의 시그니처 홀
99M 8번홀.
앞에 해저드가 있어서 부담이 되지만,
해저드는 훌쩍 넘어갔고여.
(생각했던 것보다 거리는 적게 나옵니다)
이제부터 홀아웃하는 곳이랑
가까워져서 그런지,
직원들이 매의 눈으로 플레이를 독려합니다.
전장 72M, 마지막 9번홀 전경
마무리까지 65분 소요되었네요.
1번홀하고 연결되는 곳이라서,
분위기가 좀 어수선 하고여,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홀아웃을 독려하기 때문에,
후다닥하고 나왔습니다.
정리하면,
1번홀 : 눈치 봐야함
2번~7번홀 : 적당히 연습
8~9번홀 : 눈치 봐야함.
눈치를 좀 봐야하지만,
관리 잘 된 서울 근교 파3 골프장
제일 파3
여유가 되시면 주중 방문을 추천드리고여,
연습 열심히 하셔서
나이스샷 날리시기 바랍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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